조지아아시안타임스(GAT, 대표 리 웡)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2025 조지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 2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도 다수의 한인 리더들이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명단은 비즈니스, 교육, 공공 서비스,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조지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들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되며,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성장과 리더십을 조명하는 데 의미가 크다.
2025년 수상자 중 한인으로 선정된 주요 인물은 다음과 같다.
▲ 필립 홍 박사 – 조지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장
워싱턴대학교, 미시간대학교, 연세대학교를 거친 홍 박사는 경제적 자립과 빈곤 퇴치 연구의 권위자로, 교육과 정책 리더십을 통해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 홍수정 – 조지아주 하원의원(HD-103)
10세에 이민 온 수 홍 의원은 조지아주 현직 주지사의 플로어 리더로 활동하며, 인신매매 방지, 여성 및 소수기업 지원, 임산부 복지 확대 등 초당파적 입법 활동을 이끌고 있다.
▲ 강신범 – WNB 팩토리 설립자 겸 CEO
30년 외식업 경력을 바탕으로 100여 개 지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WNB 팩토리를 성장시킨 강 대표는 애틀랜타 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 등에서 활발한 봉사와 리더십을 펼치고 있다.
▲ 이준일 – Applaso 설립자 겸 CEO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IT 스타트업을 이끄는 동시에, 차세대 한인 기업가 멘토링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며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다.
▲ 이미셸 –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사무총장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 활약해온 미셸 리 사무총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 이경철 –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세계한상대회 유치, 수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사 등 한미 경제 교류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한인 경제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 박청희 – 미국 동남부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과 현지 정착을 돕고 커뮤니티 통합에 기여하며, 조지아 한인사회의 회복탄력성과 지속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윤본희 – RMN 에이전시 매니징 디렉터
법률과 사회 옹호 활동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의 권익 증진과 연대를 이끄는 중추적인 인물로, 애틀랜타 아시안 정의운동에서도 핵심 조직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