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토요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평강)가 오는 12일(토) 오후 5시, 로렌스빌 아트센터 내 오로라 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봄바람에 실려오는 오페라 vs 꽃향기에 속삭이는 뮤지컬’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관객들에게 오페라와 뮤지컬 명곡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푸치니의 투란도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비제의 카르멘 등 세계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넘버가 포함됐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디애나 피터슨, 소프라노 이은경, 메조 소프라노 샤오한 첸, 테너 김정균이 출연해 각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평강 지휘자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익숙한 오페라와 뮤지컬을 한 무대에 담아보고 싶었다”며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장르의 매력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를 맞아 ‘정기 후원 1000구좌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월 5달러로 시작할 수 있는 후원은 오케스트라의 지속적인 공연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기부금은 501(c)(3) 비영리 단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1인당 20~30달러이며, 오로라 극장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연 당일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0월 창단 연주회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4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은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로렌스빌 시가 운영하는 오로라 극장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info@lwvso.com
오케스트라 홈페이지: www.lwvso.com
후원 계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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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명: First IC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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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번호: 1540009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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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팅 번호: 061119794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