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보호를 위한 법안 추진 SB 106·HB 299 주목
조지아의 다양한 커뮤니티는 오랜 세월 동안 회복력과 노력으로 더욱 나은 삶을 만들어 왔다. 가족들은 뿌리를 내리고 자녀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지만, 최근 젠트리피케이션과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지역 사회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안아메리칸옹호기금(AAAF)은 지난달 26일, 세입자·활동가·노동조합·입법자들과 함께 조지아 주 의회에 임대료 통제 금지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AAAF 정책 담당자인 제임스 존슨은 이날 열린 임대료 통제 집회에서 “소외된 커뮤니티는 이미 높은 임대료로 인해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우리 커뮤니티는 강한 문화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경제성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위기다. 모든 사람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가질 권리가 있으며, 조지아주 의원들은 기업의 이익이 아닌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주의회에 상정된 SB 106과 HB 299 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사회가 임대료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되찾고 불공정한 임대료 인상으로부터 세입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택 정의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커뮤니티 대화 모임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임대료 통제를 위한 투쟁, 2025년 입법 세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지금이 행동할 때입니다. 행동을 취하고 조지아 입법자들에게 SB 106과 HB 299를 통과시키고 모든 사람을 위한 공정하고 저렴한 주택을 위해 나서라고 말하세요.(링크)
AAAF 관계자는 “함께라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저렴한 주택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