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범인 찾는 소시민 소동극…”즐거움 주는 게 가장 큰 보람”
“관객이 행복한 기분으로 극장을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를 만듭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처럼요. 제가 영화를 제작하는 건 엔터테이너로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서 하는 일입니다.”
이루다 감독의 영화 ‘백수아파트’ 제작에 참여한 배우 마동석은 2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는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관객을 만나고,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범죄도시 2’·’압꾸정'(2022), ‘범죄도시 3′(2023), ‘범죄도시 4’·’황야'(2024) 등을 통해 꾸준히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이번에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백수아파트’는 새벽 4시만 되면 시작되는 층간소음으로 밤잠 설치는 아파트 주민 거울(경수진 분)이 범인 추적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평범한 소시민들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소동극을 코믹하게 풀었다.
마동석은 공동 제작사 이오콘텐츠그룹으로부터 시나리오를 건네받아 읽은 뒤 “층간 소음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신선한 요소들이 있고,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춘 이야기”라 판단해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제작을 준비할 때 중요한 것들이 너무나 많지만, 그중에서도 시나리오가 최우선이라 생각한다”며 “‘백수아파트’는 코미디와 드라마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영화 ‘화차’, ‘신세계’, ‘대호’ 등에서 연출부로 참여한 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마동석은 도전일 수 있는 신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신인이든 아니든 좋은 사람이 좋은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인성과 실력을 다 갖춘 감독들과 계속 작업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와 제작 활동이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아이디어를 준다”며 “두 가지 모두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