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와 아시안아메리칸옹호기금(AAAF)이 공동 주최한 ‘아시안아메리칸 권익증진의 날’ 행사가 지난 4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을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계 커뮤니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주의회 의원들과 직접 만나 아시안 관련 핵심 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책 입안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Loudermilk Conference Center에서 아침 식사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AAAJ와 AAAF의 주요 활동을 소개받고, 현재 진행 중인 주 법률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받으며 옹호 기술과 자원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아시아계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하고 정치적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
AAAJ와 AAAF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구성원들 간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위한 정치적 움직임을 촉진하고자 했다.
행사에 참여한 2024년 미쉘 강 민주당 하원 99 지역구 후보는 “이 자리를 통해 우리는 정책 입안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우리의 목소리를 더욱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더 많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