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10명에 각각 3000달러씩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지역 내 신실한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르가 장학 프로그램(DORCAS: Disciples On the RoCk Academic Scholarship)’을 새롭게 출범하고,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교회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10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3,000달러씩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도르가(DORCAS) 장학금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도르가(다비다)라는 여인의 섬김과 사랑의 정신을 본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크리스천 청년들을 돕고 그들의 도전에 힘이 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국내선교회 도르가 장학위원회 선우인호 위원장은 “신청자 모두가 자질이 훌륭하여 심사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업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이들의 여정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영주 집사는 기조연설에서 ‘관점의 힘(The Power of Perspective)’을 주제로 하나님을 만나면서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소프라노 임승희 집사는 그녀의 음악 인생과 가족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해 장학생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동남부한미상공회의소(SEUSKCC) 회장 김재천 집사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Message of Dream and Hope)’라는 주제로 장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북돋워 주었다.
손정훈 담임목사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Δ장학생 명단=권선교 (조지아 주립대 ,발달 심리학 전공), 이시영 (UGA, 생물학 전공), 김정우 (조지아 주립대, 컴퓨터 공학 전공), 정명철 (조지아텍, 신경과학 전공), 김참슬 (리버티 대학교, 그래픽 디자인 전공), 정하늘 (UGA,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서강우 (조지아텍, 기계공학 전공), 신휘제 (뉴 올리언즈 신학교, 목회학 석사과정), 서예인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신경과학 전공), 홍지선 (조지아 귀넷 대학, 간호학 전공)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