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컨스는 지난 9월 29일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접전에서 26-24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특히 경기 종료 2초 전, 팰컨스의 키커 구영회 선수가 성공시킨 58야드 필드골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결정적인 킥으로 팰컨스는 치열한 라이벌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경기 초반 팰컨스는 강력한 수비로 세인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세인츠는 여러 차례 득점을 노렸으나, 팰컨스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팰컨스도 공격에서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수비의 활약 덕분에 전반전은 13-10으로 팰컨스가 근소하게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세인츠는 공격을 강화하며 팰컨스를 압박으며 세인츠 쿼터백은 팔콘스 수비진의 허점을 노리며 빠른 패스로 경기를 뒤집었고, 세인츠는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팰컨스는 세인츠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막바지, 팰컨스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고, 세인츠의 패스 간섭 페널티 덕분에 구영회 선수에게 필드골을 시도할 수 있는 좋은 위치가 주어졌다. 구영회 선수는 차분하게 58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팰컨스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 종료 2초 전의 이 필드골은 팰컨스 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겼고, 세인츠에게는 아쉬운 패배를 선사했다.
이번 승리는 구영회 선수의 꾸준한 필드골 성공률과 팰컨스의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다. 구영회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침착함을 발휘하며 NFL 최고의 킥커로서 명성을 재확인했다.
팰컨스는 이번 승리로 중요한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사기를 높였고, 향후 경기에서도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