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2024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여름 모국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회 300명씩 6회로 나눠서 일주일간 열린다.
청소년 연수는 7월 1일 기준으로 만 15∼18세가 대상이며, 대학생 연수는 만 18∼25세로 대학(원)생 및 예비 대학(원)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인천과 서울 등에서 시티투어를 하며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한다.
또 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천안 독립기념관, 용인 한국민속촌 등을 탐방하고 K-팝·국악·태권도 등 한국 문화 체험에도 나선다.
연수 기간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리서십 함양에도 나선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으로 신청하면, 거주국 관할공관이 최종 추천한다. 선발 결과는 5월 10일 이후 코리안넷에 발표하고 선발자에게도 개별적으로 알린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들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이번 연수에 많이 참여하여 재외동포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