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국악 크로스오버밴드 ‘고래야(Coreyah)’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고래야’는 2010년에 결성된 6인조 국악.월드뮤직밴드로 국악을 기반으로 하되,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나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래야는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최 측은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공연장에서 ‘비하인드 더 멜로디’ 오픈 리허설 행사를 통해 케이팝 이외의 다양한 한국 대중음악의 모습을 고래야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래야’밴드는 2012년에는 벨기에의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스핑크스믹스드>에 초청되어 해외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 후에는 2013년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15년에는 프랑스 칸느의 <미뎀>, 2016년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문디알>, 2017년에는 뉴욕의 <써머스테이지> 등에서도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총 30개국 이상의 4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애틀랜타는 처음이다. 또한 2014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에서 고래야의 정규 음반인 《고래의 시간》을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상 후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