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현 담임목사가 서약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오직 주의 은혜로… 교회를 잘 세워나가겠다“
새 축복 교회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3일(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KAPC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한인동남부노회 위임국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최동현 목사가 취임했다.
위임식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윤도기 목사가 ‘최선을 다하는 목사’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내며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목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위임국장 윤도기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위임식에서 최동현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에 유익을 위해 섬길 것과 목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과 정의를 나타내기를 힘쓸 것” 등을 서약했고 교인들은 “청빙을 통해 하나님께서 택하신 교회의 위임목사로 받아들이고 그의 인도에 순종하고 적합한 생활비와 필요한 것을 제공할 것”을 한 목소리로 서약했다.
위임국장 윤도기 목사는 위임목사및 교인서약을 통해 최동현 담임목사의 위임을 공식 선포하고 위임패를 전달했다.
이어 최중현 목사(롬한인장로교회)의권면, 최재휴 목사(애틀랜타밀알선교단)와 박원율 목사(애틀랜타실로암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최중현 목사는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힘써 지켜나가는 교회되길 바란다”면서 “최동현 목사의 지휘아래 하나님의 악보대로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 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최재휴 목사는 “매순간 나는 누구인가?를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면서 “택함받는 하나님의 백성, 왕같은 제사장으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는 최목사님과 새축복교회가 되길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박원율 목사는 “최 목사와 교인 모두 죽어지는 한알의 밀알이 되어 서로 섬기며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가길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최동현 목사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오직 주의 은혜로 교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린다“며 “부르심에 합당한 종이 되도록 힘쓰고 충성스럽게 복음을 수종드는 종으로 성도를 잘 섬기고 헌신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임예배는 송영성 공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최 목사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를 거쳐 뉴브런즈윅 신학교(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M.D)과 에모리신학대(Th.M)에서 학위를 받았다.
최 목사는 뉴저지 은혜와 평강교회, 펠리세이드교회, 주소망교회 전도사(201-2012)와 애틀랜타한마음장로교회 전도사, 제일장로교회 청년부 전도사 등을 역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