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짐에 따라 잘못된 정보로 인해 경주가 시민 활동이 아닌 전쟁터로 변할 위험이 있다.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지난 17일, 2024년 선거에 대한 긴급한 위협인 잘못된 정보가 투표 접근 장애, 소셜 미디어 잘못된 정보, 높은 이직률을 통해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Gowri Ramachandran 브레넌 센터 선거 및 정부 프로그램 부국장, Nora Benavidez Free Press(FP)의 디지털 정의 및 민권 담당 수석 고문 겸 이사, William T. Adler 초당파 정책 센터 선거 프로젝트 부국장, 샘 그레고리 Witness.org 전무이사 등이 패널로 나섰다.
유권자 접근에 대한 위협
Brennan Center for Justice의 선거 및 정부 프로그램 부국장인 Gowri Ramachandran(사진)은 공정한 선거의 핵심은 방해받지 않는 유권자 접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터치스크린 투표 기계 고장이나 데이터베이스 침해 시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선거 공무원은 선거 전에 유권자 데이터베이스 철회, 투표용지 확보, 전자 시스템 테스트 등의 관행을 권장하며 작은 혼란이 불공평한 정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0년의 전염병으로 인한 투표소 직원 부족 문제를 고려해, Ramachandran은 노인 투표 자원 봉사자 부족에 따른 보안 위협을 언급하며, 선거 공무원이 보안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정치의 오프라인 결과
Free Press의 디지털 정의 및 민권 담당 수석 변호사이자 이사인 Nora Benavidez(사진)는 소셜 미디어 회사가 잘못된 정보를 영속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1월 6일 반란 이후 메타, 틱톡, 구글, 유튜브, 트위터 등 가장 큰 기업들은 마침내 자신들의 콘텐츠 조정 실패가 공공 안전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
Benavidez는 선거와 관련된 정확한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정보를 조정하고 선거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인력 팀에 재투자하고, 여러 언어에 걸쳐 정치 광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연구원, 언론인 및 전문가와 공유하는 데이터 분석 보고서와 같은 투명성 향상 관행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 공직자 교체 및 잘못된 정보
여론조사 측면에서도 공정한 2024년 선거에 대한 잘못된 정보 위협은 선거 관리원의 높은 이직률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Bipartisan Policy Center의 선거 프로젝트 부국장인 William Adler가 말했다.
William Adler는 선거 관리원의 높은 이직률이 잘못된 정보 위협을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공무원들이 안전 문제와 압력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제도적 지식 부족으로 실수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Witness.org의 Sam Gregory는 AI가 생성한 “딥페이크”의 증가로 잘못된 정보가 더욱 위험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선거 과정에서 사기성 이미지 및 오디오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Gregory는 이를 통해 선거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는 가능한 기준선을 설정하고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찾고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