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마운틴 공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명절 ‘설날(LNY 축제)’ 이벤트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모임이 도라빌 소재 일식당에서 열렸다.
지난 22일 오후 12시, 도라빌 강남 일식에서 열린 이 포커스 그룹 모임은 스톤마운틴 공원 담당자와 둘루스중국문화 학교 칭샤(Ching Hsia) 교감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한인과 중국 커뮤니티에서 총 12명이 모여 설날 축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칭샤 교감은 이 모임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가 부족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고 늘리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올해 설날 축제를 위해 스톤마운틴 공원과 협력했으며, 미래에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포커스 그룹은 아시아 설날 축제를 주최하기 위한 것으로, 조지아는 한인 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스톤마운틴 공원의 LNY 축제는 문화 다양성, 문화 통합,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을 통해 한국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하고 포용성을 강화하며, 설날 축제에 한국 문화의 요소를 통합하여 모든 참가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려는 데 있다.
마이클 돔브로스키 Thrive대표는 올해 설날 축제는 한국문화원의 공연은 물론 드론 쇼, 세계 최대 스크린의 라이트 쇼, 문화 공예 활동, 스토리텔링, 인형극, 춤과 드럼 전시회, 퍼레이드 등의 아시안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그는 설날 축제에 정통 한국 요소를 통합하여 다양한 커뮤니티와 한국인 모두에게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국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는 “설날은 아시아 모두의 명절”이라면서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하는 축제가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쉘 강 ‘AAPI 아웃리치 & 인게이지먼트’ 대표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통 무용, 음식, 놀이 등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톤마운틴 공원의 설날 축제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고,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며, 조지아의 미래를 위한 포용적이고 풍요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