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금)-7일(토) 제43회 동남부 한인 체전 개최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지난 13일 둘루스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3회 동남부 한인 체전’과 ‘차세대를 위한 멘토링 워크숍’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오는 6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기초, 소통, 번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동남부 한인들의 화합과 단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한인들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상부상조를 목표로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특별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환 연합회장은 “체전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통해 6만 1천 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며, “개인과 단체의 승리가 아닌, 우리 모두의 성공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첫날인 6월 6일 오후에는 스넬빌 ‘컨트리 클럽 오브 귀넷(Country Club of Gwinnett)’에서 골프 경기가 열리고, 같은 날 저녁 전야제가 이어진다. 본 경기는 둘째 날인 6월 7일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개회식과 함께 축구, 테니스, 수영 등 총 13개 종목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천선기 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 40년 넘게 이어져 온 동남부체육대회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한인 청소년을 위한 ‘제1회 동남부 한인 멘토링 워크숍’이 오는 4월 26일(토) 오후 1시 노크로스 The 3120(3120 Crossing Park NW, Norcross, GA 30071)에서 열린다. ‘다음 세대를 위한 멘토링(NEW: Navigation Empowerment Workshop)’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4월 20일까지 이메일(gina@ohialawfirmllc.com)을 통해 접수받는다.
경기 종목위원장 명단
Δ골프종목 위원장=이용근 Δ농구종목 위원장=하도수 Δ배구종목 위원장=임용섭 Δ베드민턴종목 위원장=윤아람 Δ육상종목 위원장=남사라 Δ족구종목 위원장=한태동 Δ축구종목 위원장=윤정원 Δ탁구종목 위원장=성연문 Δ태권도종목 위원장=김승환 Δ테니스종목 위원장=이상진 Δ수영종목 위원장=강희철 Δ한궁(시범경기)=천경태 Δ줄다리기종목 위원장=지상혁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