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의 ‘밥퍼’가 이제와서 혐오시설?

최일도의 마음 나누기

“35년의 ‘밥퍼’가 이제와서 혐오시설? 불법시설?”

오늘 아침(20일, 한국시간), 전 국민이 사랑하는 CBS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밥퍼 건축에 대한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12분 정도의 짧은 대화로 현재의 밥퍼에 대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직권남용과 박해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말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무료급식소의 대명사가 된 ‘밥퍼’가 이 세상에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알리고 싶었던 것을 어느 정도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도 고마웠다.
작년 말에는 동대문구의 유덕열 구청장이 증축을 허락했는데 서울시 어르신복지과 과장이 고발을 했고, 이제는 또 서울시에서 기부체납으로 시유지를 사용하도록 허락했고 적극 지원까지 약속을 했는데, 동대문구가 불법이란 프레임으로 밥퍼를 이렇게 힘들게 한다며 명 앵커답게 잘 정리를 해주었다.
현 구청장은 35년 된 밥퍼를 혐오시설이요 불법시설로 단정 짓고, 초강경으로 나오는데 밥퍼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밥퍼의 ‘양성화’에 대한 부분을 밝히고 계획을 말하려는 순간, 급하게 마무리해야 해서 중요한 표현을 못해 무척 아쉬웠는데 통화 후에 제작진을 통해 잘 정리해 주어서 더욱 더 감사했다.
“이 방송이 나간 뒤에 방송을 들은 분들로부터 엄청난 많은 응원 메시지들이 왔다. 이 방송을 직접 들으시거나 노컷뉴스의 기사로 읽으시고 선플로 밥퍼를 응원해 주시면 더욱 더 감사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로!
https://www.youtube.com/watch?v=AWqgL2oY87c&t=6s
인터뷰 기사 내용을 노컷뉴스로!
https://www.nocutnews.co.kr/news/586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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