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찾아온 개기월식, 조지아 전역서 관측

2025년 첫 개기월식, 13~14일 밤

올해 첫 개기월식이 오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조지아주 전역에서 관측될 예정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자, 미국에서 거의 3년 만에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이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엄브라)에 완전히 들어가면서 발생하며,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정렬될 때 일어난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어두워지고,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식 진행 시간

이번 개기월식은 미국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조지아에서는 13일 밤 11시 56분경부터 월식이 시작되어 14일 새벽 2시 58분경 최대 크기에 도달할 예정이다.

조지아에는 다양한 천문현상을 관찰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많다. 특히 Δ스티븐 C. 포스터 주립공원 (조지아 최남단, 플로리다 경계 근처) Δ매그놀리아 스프링스 주립공원 (어거스타 남쪽) Δ브래스타운 볼드 (조지아 최북단, 높은 산지) Δ샌디크릭 공원 (애슨스 소재) Δ디어릭 천문학 빌리지 (어거스타 서쪽 약 60마일 지점)등에서 월식을 감상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