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세청(IRS)이 2026년 세율 구간과 표준공제를 인플레이션에 맞춰 상향 조정하면서 일부 근로자들의 실수령 급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첫 급여를 받은 근로자들 가운데 예상보다 월급이 많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원천징수 세액이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IRS는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세율 구간과 표준공제를 조정한다. 2026년에는 소득 구간이 상향 조정되면서 같은 연봉이라도 적용 세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했다.
특히 2026년 표준공제는 부부 공동 신고자의 경우 3만2,200달러, 독신 및 부부 개별 신고자는 1만6,100달러, 세대주는 2만4,150달러로 인상됐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재정법안에 따라 팁 소득, 초과근무 수당, 자동차 대출 이자에 대한 한시적 공제가 새롭게 적용되며, 자녀 세액공제도 확대됐다.
이로 인해 서비스업 종사자와 현장 근로자, 자영업자, 다자녀 가정의 세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급여 변동이 있을 경우 최근 급여명세서와 작년 급여명세서를 비교해 총급여와 연방·주 세금 원천징수액, 보험료 및 은퇴연금 공제액 등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26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는 2027년 1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