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미국서 집 가장 빨리 팔리는 곳… 피바디 1위

북동부·중서부 교외지역 강세… 남부·서부 4년 연속 톱10 ‘0곳’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매물 부족에도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치열한 주택 구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Realtor.com이 발표한 ‘2026년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ZIP 코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피바디(Peabody)의 01960 ZIP 코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보스턴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피바디는 대도시 일자리 접근성과 교외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올해 상반기 주택이 시장에 머문 기간은 중간값 기준 20일에 불과했다. 6월 중간 매물가격은 약 66만7,000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톱10에는 매사추세츠와 뉴저지가 각각 2곳씩 포함됐으며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일리노이, 미시간 지역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지아를 포함한 남부와 서부에서는 4년 연속 단 한 곳도 톱10에 포함되지 않았다. 상위 지역 대부분은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디트로이트 등 주요 대도시와 가까운 교외지역이었다.

톱10 지역의 매물은 전국 평균보다 3~5.3배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주택도 전국 평균보다 30~42일 빠르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주택 재고는 팬데믹 이전보다 약 60.5% 부족해,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6%대를 유지하는 상황에서도 제한된 매물을 둘러싼 구매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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