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미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 높은 주는?

매사추세츠 1위… 버몬트·메릴랜드 뒤이어

미국 50개 주의 교육 수준을 종합 비교한 최신 분석에서 매사추세츠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버몬트와 메릴랜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미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성인 학력 분포, 공립학교 성과, 대학 경쟁력, 성별·인종 간 학업 격차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각 주의 교육 수준을 평가했다.

분석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는 25세 이상 성인 가운데 학사 학위 이상 보유 비율이 47%를 넘었고, 석·박사 및 전문학위 보유 비율도 약 22%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립학교 시스템은 전국 2위, 전미 학업성취도 평가(NAEP) 수학·읽기 점수 역시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버드 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등 세계적 대학이 위치해 있고, 소득·성적·전공 등에 따라 적용되는 주정부 학비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위 버몬트는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공교육 시스템과 높은 학업 성취도로 상위권에 올랐으며, 3위 메릴랜드는 우수한 공립학교와 대학 경쟁력, 교육 형평성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렛허브가 발표한 ‘교육 수준 상위 10개 주’는 다음과 같다. 매사추세츠, 버몬트, 메릴랜드, 코네티컷, 콜로라도, 뉴저지, 버지니아, 뉴햄프셔, 미네소타, 워싱턴 순이다.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 주들이 다수 포함되며, 높은 교육 투자와 균등한 학습 기회 제공이 순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아칸소, 네바다 등은 성인 학력 비율과 학업 성취도, 교육 기회 형평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하위권에 포함됐다.

월렛허브 측은 “교육 수준이 높은 주일수록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일관된 고품질 교육을 제공하고, 성별·인종 간 격차도 낮게 유지된다”며 “이는 높은 소득과 더 많은 기회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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