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참가 신청 30일까지 연장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가 주최하는 ‘2025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참가 기업 모집이 오는 30일(토)까지 연장됐다.

이번 대회는 OKTA 차세대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를 만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이다.

월드옥타 애틀랜타지부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 소식을 전하며 한인 차세대 기업인과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은 썬 박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장이 맡아 행사를 총괄하며, 이종인 사무총장은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성학 이사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한다.

박형권 월드옥타 미동남부 회장은 “이번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는 한인 차세대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해외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넓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많은 스타트업들이 과감히 도전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썬 박 지회장은 “애틀랜타지부는 차세대 회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투자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8월 말 온라인 기업가정신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IR 준결승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예비창업과 창업 리그별 8개사씩 총 16개 기업이 결선에 오른다.

결선 무대는 10월 2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마련된다. 진출 기업들은 국내외 VC와 AC, 언론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 앞에서 IR 피칭을 진행하며, 다음 날에는 투자자들과의 1:1 매칭 미팅(Meet-up Day)이 이어진다.

또한 글로벌 창업가와 벤처 투자자들의 사례 발표, 패널 토크 등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AI 응용기술 △딥테크 △바이오 △헬스케어 △생명과학 △반도체 △ESG 소재 △글로벌 푸드 등으로 다양하다.

결선에 오른 16개 기업 가운데 8개사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아이디어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 기업에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링크)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IR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준결승 진출자는 9월 5일, 결승 진출자는 9월 19일에 발표되며 최종 수상자는 10월 28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대회 주최 측은 “이번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는 한인 창업가와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투자 유치와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특히 참가신청서와 IR 피치덱 자료는 영문으로 제출해야 하므로, 해외 투자자와의 실질적 연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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