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회장…상속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지가 발표한 ‘2024 세계 200대 억만장자(billionaire)’에서 대한민국의 김정민(22세)과 정연(20세) 자매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 자매는 고(故) 김정주 선생이 설립한 한일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인 넥슨의 지분을 각각 약 9%씩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버지가 2022년에 세상을 떠난 후 상속받은 것이다. 넥슨은 한일 협력으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특히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인기 게임으로 유명하다.
그들의 재산은 상당히 증가했지만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 김정민과 김정연 자매는 NXC 주식 형태로 3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억만장자로서의 성공은 한국의 온라인 게임 산업이 어린이부터 청소년, 젊은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매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한국의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사례로도 해석된다.
한편 고 김정주 선생은 넥슨을 창업한 기업가로서, 2007년에는 순자산 5억9천만 달러로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에 데뷔했다. 넥슨은 1994년에 창업되어 아시아 최고의 비디오게임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