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애틀랜타필하모닉과 크리스틴 정 팝페라 소프라노의 멋진 화모니. 사진=Newswave25
강신범 작사 유진리 작곡 한인응원가 “We’re All One” 초연
뉴애틀랜타필하모닉 ‘2022 광복절 기념 대음악회’가 31일 오후 5시 개스사우스 극장(Gas South Theater)에서 “We’re all one”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복 77주년을 맞아 열린 음악회는 뉴애틀랜타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지휘자 유진 리)의 미국과 한국의 양국가 연주로 문을 열렀다.
이어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박윤주 총영사,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회장,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뉴애틀랜타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틴 정 팝페라 가수, 소프라노 유니스 강 및 힙합 댄서들 소프라노 찬 찡징 초이,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한인합창단 등이 출연해 교향곡, 교향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한국 가곡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뉴애틀랜타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유진리 음악감독의 지휘로 스메타나의 교향시 ‘몰다우 강’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유진리 음악감독이 편곡한 ‘아기상어가 아리랑을 만나면’ 등을 연주했다.
크리스틴 정 팝페라 가수는 에릭 사티의 ‘제테보(Je te veux)’, 구노 작곡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유명 아리아 ‘살고 싶어요 (제 보 비브르, Je veux vivre)와 신아리랑을 부르고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에 나오는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를 노래했다.
윙앤버거 팩토리 공동대표 강신범 작사, 유진 리 지휘자가 작곡한 애틀랜타 한인 응원가 ‘우리는 하나(We’re All One)’가 소프라노 유니스 강의 노래 및 힙합 댄서들과 함께 초연됐다.
한편 뉴애틀랜타유스오케스트라와 뉴애틀랜타필 한인합창단(단장 강성자)가 각각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678-396-7777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김아론 군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회장의 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