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입양동포 단체장들, 네트워크 구축·강화 온라인 포럼

‘입양 동포 단체장 온라인 포럼’ 참석자들 모습[재외동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외동포청, 내달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앞두고 사전 행사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전날 10개국 19개 단체에서 27명의 입양 동포 단체장이 참여하는 ‘입양 동포 단체장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은 다음 달 21∼24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를 앞두고 사전 프로그램 성격으로 열렸다.

지난해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에서 채택한 참가자 선언문의 효과적 이행 방안을 토론하고, 올해 대회와의 연계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북미 및 유럽 지역으로 나뉘어 두 차례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입양 동포 단체 네트워크 구축·강화 방안,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선언문 이행 방안, ‘2024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지역별 토론(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등) 안건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입양 동포 사회의 현안 등도 공유하면서 모국과의 연결 강화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기철 청장은 “입양 동포의 모국과 연결, 각국 입양 동포 간 연결, 다양한 국내외 입양 동포 단체 간 연결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입양 동포가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단체장들이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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