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셔, 콘덕·소시지 제품 5,800만 파운드 리콜

힐셔 브랜드 컴퍼니(Hillshire Brands Company)가 자사 콘덕 및 ‘소시지 온 어 스틱’ 제품에서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회사는 최근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접수됐으며, 최소 5명의 부상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일부 나무 스틱이 반죽 코팅 전 공정에 혼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은 2025년 3월 17일부터 9월 26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포장지에는 ‘EST-582’ 또는 ‘P-894’ 표시가 있다.

리콜 대상은 주로 지미딘(Jimmy Dean) 및 스테이트페어(State Fair) 브랜드 제품으로,

총 27개 제품명, 약 5,800만 파운드(약 2,630만kg) 규모가 포함된다.

해당 제품은 미국 전역 소매점과 온라인, 일부 학교 구내식당(USDA 연방 학교급식 프로그램 제외), 국방부 시설 등지로 공급됐다.

힐셔 측은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소비자, 학교, 기관은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리콜 관련 세부 품목, 유통기한 및 포장 단위를 미국 농무부(USD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리콜 대상 제품 라벨은 recall-030-2025-labels.pdf 문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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