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과 영산포 홍어의 만남…시식회 개최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왼쪽)와 ‘한식대첩’ 허진 명장(오른쪽)[나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 특산물 재해석한 신메뉴 개발…청년 창업·상권 활성화 도전

홍어로 대표되는 나주 영산포 식문화를 알리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행사가 나주에서 열렸다.

전남 나주시는 15일 청사에서 ‘영산포 로컬 먹거리 시식회’를 개최하고 신규 개발한 특화 메뉴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tvN ‘한식대첩’ 허진 명장과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대표 셰프이자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가 메뉴 개발에 참여한 5종의 신규 로컬 메뉴가 소개됐다.

나주 한우와 양파를 활용한 나주 어니언 소고기 샐러드, 나주 오리고기의 깊은 맛을 살린 영산포구 오리 육개장, 영산포 숙성 홍어와 나주 배를 조합한 영산포 배 홍어 냉채 요리, 젊은 층을 겨냥한 영산포 홍어 김밥, 마라 소스로 풍미를 살린 사천식 홍어 냉채 등이 소개됐다.

나주와 영산포의 대표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풀어냈으며 특유의 톡 쏘는 향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홍어를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조리법과 레시피를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이날 시식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메뉴 완성도를 높이고 레시피를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완성된 메뉴는 향후 청년 창업인에 대한 레시피 전수와 상권 내 창업으로 연계해 특색 있는 먹거리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2026 나주 방문의 해’ 홍보와 올해부터 4년간 나주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식회는 청년 창업과 새로운 미식 문화를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창업 연계를 추진해 청년들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영산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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