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국영화제 ‘극한직업’ 등 상영…배우 류승룡 참석

미국 휴스턴 한국특별영화제[주휴스턴총영사관 제공]

‘휴스턴 한국특별영화제’가 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미술관에서 열렸다고 주휴스턴총영사관이 4일 전했다.

이 영화제는 주휴스턴총영사관이 후원하고 휴스턴미술관이 주최한 행사다.

미술관 측은 지난달 초부터 한국영화제를 열어 작품성이 뛰어난 한국영화 6편을 선정해 상영했고, 총 650여 명이 관람했다.

상영된 작품은 개막작인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홍상수 감독의 ‘탑’,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 등이다.

지난 3일에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특별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영화 ‘극한직업’을 상영하고, 주연 배우인 류승룡을 특별 초청해 현지 관객과 1시간 동안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4일 휴스턴총영사관에서 배우 류승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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