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LG, 조지아에 20억 달러 추가 투자

사진=Georgia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facebook.

400개 일자리 추가… 총 8,5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달 31일,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LGES)이 브라이언 카운티 메타플랜트의 배터리 셀 제조 합작 투자 회사(JV)에 2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켐프 주지사는 이러한 투자로 조지아주를 미국의 e-모빌리티 수도로 만들 계획이며, 이러한 투자가 주민들에게 급여, 개선된 학교 및 인프라와 같은 형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대자동차그룹과 LGES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대자동차의 사장 겸 글로벌 COO인 호세 무뇨즈는 브라이언 카운티에 대한 투자가 미국 근로자를 지원하고 미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현대차가 LGES와의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기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투자로 인해 약 75억 9천만 달러가 투자되며, 8년 동안 8,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EV(전기 자동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완전 가동 시 연간 30만 대의 EV 생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전기차(EV) 제조 시설과 LGES의 배터리 시설 합작투자는 약 75억 9천만 달러의 투자를 의미하며, 2031년까지 이 지역에 총 8,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사용하여 배터리 팩을 조립하고, 이를 현대차그룹의 제조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투자로 인해 서배너 지역에 400개의 고임금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HMGMA 공급업체는 주 전역에서 21억 달러 이상의 자본 투자와 약 5,000개의 일자리를 발표했다. 이는 원래 예상했던 공급업체의 추가 투자액인 10억 달러의 두 배 이상으로 조지아주는 미래의 전기차 생태계를 육성하고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셀 제조 합작투자는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기술로의 전환을 촉진하며, 조지아주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윤수영 대표기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20억 달러 추가 투자 발표.

브라이언 카운티 메가사이트. 사진=Georgia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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