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타운 차량 절도 사건 기승… 주의 당부

사진=Duluth Police Department

긴급전화 911 한국어 통역서비스 요청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은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및 한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및 차량 내 물품 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25일 주의를 당부했다.

영사관 측은 “차량 절도범들은 차량 내 가방 등 물건이 놓여있거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면서 “사건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긴급전화 911로 신고해 경찰의 도움을 받고, 신고 시 상담원에게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지난 12일 ‘경찰관과 커피를(Coffee With a Cop)’행사에서 귀넷 경찰서 테리 워호 중앙 지구대장은 “한인 밀집지역에서 자동차 창문을 깨고 저지르는 절도 범행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안전을 위해 차량안에 가방, 노트북, 현금 등을 두지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차량 절도 예방 수칙(The Lock, Take, Hide Program)으로 ΔLock(Lock your car)=차문과 창문 잠그기 ΔTake(Take your keys)=차키, 귀중품은 소지하고 내리기 ΔHide(Hide your belongings)=가방, 물품 등은 차량 외부에서 안 보이도록 숨기기 등을 참고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서·병원 연락처, 신고 방법 등 사건 사고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총영사관 긴급전화(470-880-1986)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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