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보수 기금 마련, ‘호접란 25달러’ 판매 시작

애틀랜타한국학교 이국자(왼쪽)이사장이 조성혜 재정이사에게 호접란을 전달했다. 사진=Newswave25

한국학교 이국자 이사장 호접란 70개 구입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 건물 관리 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한인회관 보수를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금 모금 첫 번째 행사로 황병구 전 미주 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올랜도 KORUS 호접란 농원에서 프리미엄 호접란 1000개를 공급받아 라디오코리아에서 지난 8일부터 한인들에게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 12일,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국자 이사장은 이 중 호접란 70개를 구입하여 한국학교 교사들과 이사들에게 선물했다.

이국자 이사장은 “예쁜 난을 구입하여 선물하고 한인회관 보수 공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많은 한인동포들이 함께 동참해 줄것”을 독려했다.

황병구 회장은 동포로서 이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호접란 구매를 통해 한인회관 보수 프로젝트가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건물 관리 위원회 김백규 위원장은 “한인회관 보수를 위해 56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한인회관 보수를 위한 필요한 기금 조성을 위해 바자회, 골프대회, 라디오 생방송 모금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공연장, 결혼식장, 강연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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