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의 한인 도네이션 창구 ‘우크라이나 어린이 피란민 돕기’를 통해 진행중 사진=모금 웹사이트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유니세프 모금 진행중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박 회장은 “현재 러시아의 무력 침략으로 수 많은 우크라이나 피란민 어린이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어렵게 지내며 절실히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유니세프에 한인들의 이름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피란민 돕기’ 도네이션 창구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저는 6.25를 겪으면서 구호물자가 가져다 주는 위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면서 “유니세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고통을 극복하고 오늘의 우리나라를 만들었다. 이제 우리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보호에 앞장설 때”라고 강조했다.
모금은 유니세프의 한인 도네이션 창구 ‘우크라이나 어린이 피란민 돕기’를 통해 진행중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금은 전액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유니세프는 전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51만명 어린이를 포함한 약 340만명 피란민을 위한 구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대책으로 보건, 위생, 비상교육물품 등을 제공하고, 분쟁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며, 아동 폭력 및 학대에 대응하고 이산가족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트라우마를 입은 아동들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하는 이동아동보호소를 운영하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