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장학기금 골프대회통해 9만달러 모금

장학금 신청접수 6월 30일마감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심영례)가 지난 19일 스와니 소재 베어스 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대회는 화창한 날씨 속에 115명의 참가자와 후원자, 임원들 포함 총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 영례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장학금을 후원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근 3만달러의 영구 장학금을 후원한 코너스톤 종합보험의 남 범진, 남계숙 공동대표를 비롯해 의사협회, 변호사 협회, 지역 업체, 학계 및 지역 인사들, 그리고 많은 개인 후원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골프 대회를 통해 남부 지부는 총 9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았다. 1989년에 설립된 남부 지부는 조지아,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앨라배마 5개 주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81명의 학생에게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장학금을 지난해의 2,000달러에서 2,500달러로 증액할 예정이며, 총 장학금 규모도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6월 30일까지 장학금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한미장학재단 홈페이지(kasf.org)에서 찾을수 있다. 장학금 수여식은 9월 14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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