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협회, 웬디 리 그램 박사 ‘이민자 영웅상’ 선정

평생 업적상에 마이클 시글 육군 준장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이사회(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 델타항공 회장)는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위원장인 웬디 리 그래엄 박사가 2025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금) 오후 6시, 샌디 스프링스 소재 웨스틴 애틀랜타 노스 호텔(The Westin Atlanta Perimeter North)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웬디 리 그램 박사는 미국 경제학계와 정부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텍사스 공공정책재단 전 이사회 의장이자 조지메이슨대학교 머카투스 센터의 규제 연구 프로그램 설립자로서 활동해왔다. 또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경제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그램 박사는 웰슬리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8년 이상 재직했다. 그의 공헌은 학계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도 빛을 발하며, 미국 경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2025 평생 업적상 수상자로 마이클 시글 육군 준장 선정했다.

마이크 시글 준장은 미 육군에서 30년 가까이 복무하며 군수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그는 미 중부사령부 군수 및 엔지니어링 책임자로서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미군의 물류 및 작전 지원을 총괄했다. 또한, 제57대 군수참모총장 겸 사령관으로 육군 최대 규모의 군수 부대를 관리하며 군수 시스템 현대화에 기여했다.

그는 스탠포드 대학교 학사, 조지타운 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국가안보 펠로우십을 수료했다. 군사 관련 출판물의 저자로도 활동하며 후배 장교들에게 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그의 헌신적인 봉사와 리더십을 기리기 위해 AKFS는 2025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5,000달러(NAHA)와 5,000달러(평생공로상)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들은 해당 금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한미우호협회는 한국과 미국 국민들 간의 특별한 관계를 증진, 강화시킬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연방정부 인가 비영리, 비정치 민간단체로 2000년부터 매년 한인 이민자로서 미국의 발전에 널리 알려진 공헌을 한 한인 이민자를 선정해 이민자 영웅상 (New American Hero Award)을 수여해 왔다.

박선근 회장은 “우리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미디어에 알려서 한인들의 미국에 대한 공로를 부각시키는 한편 한인들의 미국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US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mikepark78@gmail.com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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