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 140주년, 특별한 우정 멜로디에 실어…

15일 저녁7시 킬리한 힐 기독 사립학교에서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 상임이사 조영준)가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토) 저녁 7시, 릴번 소재 킬리한 힐 기독 사립학교(151 Arcado Rd SW, Lilburn, GA 30047)에서 지휘자 박평강이 이끄는 애틀랜타 신포니아의 연주는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돈독한 우정에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양국의 화합과 하모니가 한국과 미국연주자의 합동 연주로 펼치지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인 조앤나 김 피아노 교수(University of North Georgia), 미국인 Michael Heald 바이올린 교수(University of Georgia), David Starkweather 첼로 교수(University of Georgia) 등의 베토벤 삼중 협주곡 ‘작품번호 56’을 통해 한미 양국의 하나된 하모니로 이 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박평강 음악감독은 “신명나는 한국의 사물놀이 장단과 오케스트라의 조합은 K-문화의 위대함을 다시금 선보이게 된다”면서 “한국문화원의 사물놀이팀과 함께 ‘신모듬’을 연주한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기독남성 합창단과 70여명의 킬리안 힐 기독 사립학교 합창단도 함께 참여한다.

박평강 지휘자는 캐나다 PRISMA 음악 축제 부지휘자 초청, The American Prize 파이널 리스트, ICWC 국제 지휘콩쿨 공동 우승자로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함께 9.11 테러 및 3.16 아시아 여성 테러 추모 음악회, 삼일절 및 임시 정부 100주년 기념 음악회,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를 지역사회에서 펼치고 있다. 현재 University of Georgia에서 오케스트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영준 상임이사는 ” 한국과 미국, 양 국가의 돈독한 우정이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연주자들의 놓질수 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현될 이번 공연에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착순 무료입장인 이번 연주회는 새로운 이사진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킬리안 힐 기독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아메리칸 델리가 특별 후원한다.

주소: 151 Arcado Rd SW, Lilburn, GA 30047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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