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제10대 장경섭 회장의 취임식 기념 단체사진.
향군 미 남부지회 제10대 장경섭 회장 취임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제10대 장경섭 회장의 취임식이 30일 오후 2시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거행됐다.
박형선 수석부회장(민주평통)사회로 여봉현 월남참전 유공자회장이 개회선언, 백진현 목사가 개회기도, 문대용 전 회장의 지회장 승인장 전달 및 격려사, 정두성 전 회장 권한대행의 이임사 및 향군기 전달식, 그리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의 취임축하 선언문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자리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케빈 밀러 조지아 재향군인회장, 딕슨 레스터 조지아 월남참전 유공자회장, 맷 리브스 변호사, 심만수 6.25 참전유공자회장, 정용선 향군 상임고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장경섭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장경섭 회장은 “한국 재향군인회 본부의 인준을 받아 제10대 미 남부지회장에 취임을 하게됐다”면서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미 남부지회를 정상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회원들의 친목 도모, 한인사회 단체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교민들에게 봉사하는 향군을 만들겠다”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 재향군인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펼치겠다. 또한 6.25전쟁 기념식 행사를 교민들과 함께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취임사를 전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국가를 위해서 늘 열정을 가지고 계신 재향군인회 선배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비온뒤에 땅이 굳듯이 신임 회장 취임으로 향군이 화합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 동남부 한인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면서 “한미동맹의 굳건한 바탕 위에 미국의 한국에대한 지지를 확대하는데 앞장서는 향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미 월남참전 유공자회 회원들이 이날 행사에 합동 밴드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