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월마트 ‘혁신적 제품과 기술’에 긍정적 반응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KASBUSA 총회장 장마리아)는 올랜도 동부 상공회의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3 올랜도 비즈니스 엑스포”에 다수의 한국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참가시켰다.
지난 24일, 올랜도에 위치한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이 비즈니스 엑스포는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미국 시장에 소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월마트와 샘스클럽 등 대형 기업들이 후원하고 참여해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한국 중소기업을 포함한 총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이 엑스포는 많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어 냈다.
한국 기업 △(주)백락온(대표 김분희)의 솔 마레(Sole Mare) 소금 및 치약 △(주)엘브이에스(대표 김태화)가 미주 총판을 맡고 있는 애완동물용 알카리수 급수장치 ‘퓨어나인 S9’ △(주)유정피싱(대표 전경옥)의 각종 낚시대 △다우코리아(대표 배준형)의 다양한 플라즈마 살균기 등은 ‘2023 올랜도 비즈니스 엑스포’를 통해 혁신적인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미국 시장에 소개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장마리아 총회장은 “내년에는 오렌지 카운티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아시안 기업을 위한 특별한 비즈니스 엑스포를 계획 중”이라며 “미국과 아시아 기업 간의 유익한 연결과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앤드류 콜 올랜도 동부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음을 강조하며 월마트의 참여를 깊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월마트 비즈니스의 라이언 라미레즈 파트너 수석은 한국 제품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비쳤으며, 상당수가 온라인에서 정말 잘 될 수 있다는 성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치약과 소금 제품에 대한 좋은 인상을 말하며 환상적인 제품이라고 칭찬했다.
월마트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제품들을 온라인 판매할 계획이며, 미국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제품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며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
장마리아 총회장은 “이번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오렌지 카운티 정부와 ‘아시안 엑스포’를 준비 중이라며 한국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ASBUSA가 주최한 “멘토링 컨퍼런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플로리다 거주 UCF 대학 학생회 회장단이 통역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임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한국 중소기업들과 미국 현지인들간의 소통을 돕는 등 행사의 성공에 기여했다.
한편 한국 중소기업 대표들은 행사 다음날인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엑스포에 대한 처음의 기대와 걱정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얻었다”면서 “미국 엑스포에 처음 참가하는 것이라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