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교사 ‘3세교육을 위한 2세교육’을 위하여

제31회 동남부 교사 연수회

19대 신임회장에 김대상 교장 선출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지난 1일(토) 제31회 동남부 교사 연수회 및 총회를 애틀랜타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남부 6개주 23 개의 한국학교에서 150여 명의 교사가 참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5년 근속 교사 수상과 주제강의, 분반 강의 등을 통해 정보를 나눴다.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 김동석 대표는 ‘Global Identity – 한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그리고 지구촌 시대 공동체 의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김동석 대표는 1996년 뉴욕, 뉴저지를 기반으로 한인들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비정파, 비영리 기관인 시민 참여 센터 KACE (당시 한인 유권자 센터)를 설립한 사회 활동가로 지난 30여년간, 워싱턴 의회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반강연은 ◁한글기초 상/하 교재연구 및 분석 부교재제작과 연계활동=정연주 교사(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제외동포를 위한 한국어1 을 중심으로= 강은하 교사(KCPC 연합 한국학교) ◁독서에 대한 이해=이재원 교사(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장의 역할과 리더십= 황현주 교장(뉴저지한국학교 교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연이(프라미스 한글학교), 이정원 / 최윤선(낙스빌 한국학교), 최영지(샘물 한국학교), 김선희(벧엘 한국학교), 장지민(성대건 한국학교), 김희진 / 이재원 / 최이주(애틀랜타 한국학교), 이륜경(염광 한국학교), 이지은 / 윤숙영(그린빌 한국문화원 한국학교), 강은하 / 조창선(KCPC연합한국학교), 최인희(내쉬빌 한국학교), 이현정(버밍햄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최인주(냇가에 심은 나무한국학교), 이지연(멤피스 꿈나무 한글학교) 등에게 5년 근속교사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대상 발도스타 한글학교 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대상 신임 회장은 2020년부터 2년간 NAKS 교육 간사를 역임하고 NAKS 학술대회 발표 2회동남부 교사 연수 발표 2회, 2021년 국립국어원 감사장을 수상했다.

선우인호 회장은 “3세 교육을 위한 2세교육을 위해 한국학교 방향을 조화롭게 모색하고,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동남부한국학교 협의회가 되도록 신임 회장을 도와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