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로이 배로우’ 상사 고향땅에 영면

서상표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지난 27일,  조지아주 발도스타(McLane Riverview Memorial Gardens)에서 거행된 고(故) Master Sergeant Roy E. Barrow(로이 배로우)의 안장예배에 참석했다.

로이 배로우 상사는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전쟁 중 실종(MIA) 상태로 보고되었으며, 지난 수년간의 DNA 분석 끝에 신원이 확인되어 고향인 조지아로 귀환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안장식 직후 고 배로우 상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한국정부의 “평화의 사도 메달”을 고인의 딸인 글로리아(Gloria Jean Barrow Johnson)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에서 서상표 총영사는 고인에게 대한 한국과 미국의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의 희생으로 이어진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로우 상사의 안장식은 그의 영웅적인 행동과 희생을 회고하며, 전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한미 동맹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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