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도 메달’전수식에 참석한 최종희 영사와 대니얼 웹스터(가운데) 연방하원의원. 사진=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제공
25일, KWVA Chapter 169 소속 38명에게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은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전수식을 레이디 레이크에 있는 아메리칸 리전 포스트 347에서 개최했다.
지난 25일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국정부를 대표해 최종희 영사가 KWVA Chapter 169소속 총 38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달했다.
리처드 베가는 미 육군 25 보병사단의 하사로 1951-52년까지 한국전쟁에 참전했었다.
아버지 대신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은 아들 대니얼 베가는 “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아버지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우리 모두는 그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차드’(아버지)의 이름이 호명되자 얼굴에 큰 미소를 지으며 프레젠테이션을 녹화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