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대학생 애틀랜타 찾아… 꿈과 비젼 심어 주고파

PCUSA 한국남선교회 초청 2주간 미국투어 진행

한국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국제부(부장 배정수)와 미국 장로교(PCUSA) 한인교회총회(NCKPC) 남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김우식 장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0차 한국기독대학생 미주선교 교류’ 방문단이 애틀랜타를 찾았다.
지난달 26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LA, 라스베가스, 시카고, 보스턴, 뉴욕, 뉴저지, 올랜도를 거쳐 애틀랜타를 마지막으로 총 2주 동안 미국 투어가 진행됐다.
지난 11일 오후, 이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한국 기독학생 방문단들을 위해  NCKPC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부회장 선우인호장로가 마련한 저녁 초대 만찬이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NCKPC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김우식 장로와 부회장 선우인호 장로, 한의선 목사, 김철식 선교사 등과 한국기독학생방문단 배정수 부장을 비롯해11명이 함께 했다.
한국 대학생 10여명을 인솔해 지난 9일 애틀랜타를 방문한 배정수 부장은 “코로나 이후에 재계 된 첫 번째 행사로 다음 세대 청년들에게 꿈과 비젼을 주고 이민 세대들의 미국 생활과 사업가들의 성공사례, 유학 등 폭넓은 이해를 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민족의 깊은 유대감을 갖는 차세대 한국 지도자를 양성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기독대학생들은 사흘간의 3박4일동안 머무르며 노스포인트 커뮤니티교회, 조지아텍, 코카콜라, 인권센타 등을 방문했으며, 이들을 위해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손정훈 담임목사)가 홈스테이와 라이드를 제공했다.
방문단측은 “바쁜 이민생활가운데서도 환대해주고 홈스테이 등을 제공해 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교류가 계속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방문단 중 한 학생은 “조지아텍을 방문하고 유학을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됐다”고 전했다.
NCKPC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김우식 장로는 “겨울에는 한국 기독대학생들이 미국으로, 여름에는 미국 기독대학생들이 한국으로 교환 방문하는 등 문화교류 및 체험활동이 지난 34년동안 해마다 진행되며 호평을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남선교회 전국연합회는 크리스천 대학생 한국 방문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대학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미국장로교회에 소속된 대학생들로 한국 방문 기간은 6월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 일정으로 예정돼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한국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국제부 부장 배정수(오른쪽 두번째)장로가 공항으로 떠나기 전 기념촬영.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