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아 협력 본격화…콜럼버스주립대 국제 포럼 개최

오는 5월 20일, 글로벌 전문가·정책 결정자 한자리에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한국과 조지아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이 열린다.

콜럼버스주립대 한국학연구소(KICS)는 오는 5월 20일, 커닝햄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회 한국-조지아 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산업계, 학계, 외교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조지아주와 대한민국 간 안보, 경제, 문화, 정책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조지아주는 최근 수십 년간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며 자동차, 배터리,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약 126억 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가 이뤄졌으며, 약 4만 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10시 15분까지 열리는 ‘안보 및 동맹’ 세션에서는 진화하는 한미 방위 협력과 한반도 억지력, 동맹의 확대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이대우 박사가 사회를 맡고, 로버트 ‘에이브’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케일라 오르타 애틀랜틱카운슬 펠로우, 제니 타운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5분까지는 ‘경제 파트너십 및 혁신 생태계’ 세션이 진행된다. 한국의 조지아 투자 확대와 공급망, 인력 개발, 첨단 제조업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진 김 미 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이 사회를 맡고, 미시 켄드릭 Choose Columbus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추가 패널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2시 15분까지는 ‘한국 문화와 세계적 영향’ 세션이 이어진다. K-팝, 영화, 뷰티, 음식, 디지털 미디어 등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공공외교 효과를 조명한다. 에디 남 코너스톤 보험 서비스 대표이사 겸 DIVE 스튜디오 공동 창립자가 진행을 맡고, 제프 벤자민 빌보드 기자, 키선 김 콜럼버스주립대 부교수가 패널로 나선다.

마지막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45분까지는 ‘정치적 차원 및 외교’ 세션이 진행된다. 워싱턴과 서울의 정치 환경 변화가 동맹과 무역 정책, 외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조지아주 하원의 수홍 의원이 사회를 맡고, 이대우 박사,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오준 전 유엔주재 한국대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대우 박사는 “이번 다이얼로그는 조지아와 한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남부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5일까지 사전 등록(링크)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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