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美 대선 전망 대담’ 개최…韓 기업 대응방안 논의

라인스 프리버스 美 공화당 전당대회 의장(왼쪽)과 폴 베갈라 CNN 정치평론가[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인스 프리버스 전 트럼프 정부 비서실장·폴 베갈라 전 백악관 수석고문 초청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라인스 프리버스 전 트럼프 정부 초대 비서실장과 폴 베갈라 전 클린턴 정부 백악관 수석고문을 초청해 ‘2024 미국 대선 전망 대담’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대담에는 한국 측 인사로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대선을 약 50일 앞둔 시점에 개최된 이번 대담은 현재 대선 판도에 대한 한국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경제계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과 베갈라 전 수석고문은 대선 전망, 양당 후보의 첨단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미국의 인도 태평양 지역 관련 정책 등을 설명했다.

또 한국 기업인들이 주목해야 할 무역·통상 정책, 세제 및 규제와 향후 대응 방안도 소개했다.

한경협은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통찰력을 지닌 전문가들과 한국 경제인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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