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하는 건강한 교회 만들겠다”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제8대 윤영섭 담임목사 취임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아틀란타시온연합감리교회에서 제8대 담임목사로 윤영섭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17일 오후 4시 윤영섭 담임목사 취임 감사 예배가 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이중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예식은 이영인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한국감리교신학교 12대 총장 김홍기 목사가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홍기 목사 “사도 바울과 같은 뚜렷한 거듭남의 체험과 복음주의적인 신앙관을 갖고 있는 윤 목사는 에모리대 의대 교수로서 의술과 영성을 모두 갖춘 준비된 목회자”라면서 “시온감리교회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하나되어 선교의 부흥을 일으키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센트럴 이스트지방 감리사인 로드리고 크루즈 목사가 담임목사 취임 예전을 인도했으며 회중은 기도와 헌금, 봉사로 권혁원 목사의 사역을 도울 것을 아멘으로 다짐하고 권목사는 멍에를 지고 담임목사직을 잘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온 코로스의 특송에 이어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 신임감독인 로빈 디스 감독은 “교단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 시기에 담임목사, 교우 모두가 함께 기도할 때 주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날 줄 믿는다”면서 “세상을 제자화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축사했다.

또한 정희수 감독, 권혁원 목사, 김미리 목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이어 윤영섭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늘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든 순서는 김 폴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다목적 실로 이동해 취임 감사 만찬이 이어졌다.

한편 윤 목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M, 동대학원 의과대학 PhD를 졸업하고 Emory University, Candler School of Theology, MDiv, Emory University 심장내과 교수, 아틀란타 한인교회 전도사, 부목사 역임했다.

윤 목사는 에모리대학교 심장내과 교수로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강의와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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