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대학 14년 부동의 1위… 조지아는?

에모리 대학 1위 전국24위

2025년 미국 내 최우수 종합대학에 프린스턴대(뉴저지)가 대학랭킹 1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조지아주 에모리 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순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조지아텍은 전국 33위, 조지아대학교(UGA)는 4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조지아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교육의 질과 명성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머서 대학교는 약학과 교육학의 명성 덕분에 165위로 5계단 상승했고, 조지아주립대(GSU)는 무려 31계단을 뛰어올라 196위를 차지했다. 어거스타 대학교는 36단계 상승해 296위에 올랐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른 대학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조지아 서던 대학교, 클라크 대학교, 웨스트조지아대학교 등 많은 조지아 대학들이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흑인대학교(HBCU) 순위에서 애틀랜타의 스펠먼 칼리지는 전국 최고의 HBCU로 10년 이상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모어하우스 칼리지는 5위를 기록했다. 또한,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이 19위로 2계단 상승했다. 리버럴 아트 칼리지 부문에서는 스펠먼 칼리지가 40위, 아그네스 스캇 칼리지가 63위에 오르며 명문 대학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랭킹에서 조지아텍은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교 2위에 오르며 3단계 상승했다. 또한, 컴퓨터 과학 전공 분야에서 전국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조지아의 주요 대학들은 교육의 질과 혁신성을 통해 계속해서 명성을 쌓고 있으며, 이번 순위는 조지아주가 교육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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