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스, 740만 달러 합의금 지급…마감 10일

고객들, 집단소송 합의…1인당 약 102달러 예상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가 고객 영수증에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번호를 과도하게 표시한 혐의와 관련해 740만 달러 규모의 집단소송 합의에 나선 가운데, 보상금 청구 마감일이 오는 10일(수)로 다가왔다.

이번 합의는 2019년 제기된 집단소송에 따른 것으로, 해당 기간 트레이더 조스 매장에서 카드로 결제한 일부 고객들은 합의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소송은 2019년 7월 브라이언 카임(Brian Keim)이 제기했다. 원고 측은 트레이더 조스가 발급한 영수증에 카드번호 앞 6자리와 뒤 4자리를 함께 표시해 연방법인 ‘공정·정확 신용거래법(Fair and Accurate Credit Transactions Act·FACTA)’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FACTA는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수증에 카드번호 일부만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트레이더 조스는 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모든 매장이 동일한 방식으로 영수증을 발급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장기간 소송에 따른 비용과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합의에 동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총 740만 달러가 보상기금으로 조성되며, 2019년 3월 5일부터 7월 19일 사이 트레이더 조스 매장에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사용한 고객 가운데 해당 영수증을 받은 소비자들이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보상금은 유효한 청구서를 제출한 고객들에게 비례 배분 방식으로 지급된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현재 기준으로 1인당 약 102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실제 지급액은 최종 청구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합의금 청구 마감일은 6월 10일(화)이다. 기한 내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보상금을 받을 수 없으며, 대상 여부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은 서둘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