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32년 만에 70% 넘을까…금세기 최고기록 여부 주목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지지층 결집에 4년 전 총선보다 상승 관측

2030·부동층 참여 여부가 관건…여야 모두 “높으면 우리가 유리”

하루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전국단위 선거를 보면, 대통령선거는 투표율이 60∼80% 선에서 움직였지만, 총선 투표율은 그보다 낮은 추세를 보였다.

전국단위 선거 최고 투표율은 1987년 13대 대선의 89.2%였다. 그러나 총선 최고 투표율은 1988년 13대 총선의 75.8%로 대선보다 10%포인트(p) 이상 낮았다.

총선은 그다음 선거인 1992년 14대 때 71.9%를 기록한 이후 투표율 70%를 넘어선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