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 행사에 다음 세대의 미래가 달렸다

제4회 앨라배마 미주한인풀뿌리컨퍼런스 참석자들. 사진=Newswave25.com

제4회 미주한인풀뿌리컨퍼런스 개최

차세대 정치력 신장을 위한 행사인 제4회 앨라배마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in Alabama)가 지난 22일, 헌트빌 소재 힐튼 가든 인에서 개최했다.

북앨라배마한인회(회장 양미경)가 주최하고 어번대 코리아코너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양미경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박윤주 총영사와 앨라배마 한인회 연합회 이영준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양미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율을 높여 우리의 권리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에 그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사회가 그동안 한미관계 발전 및 동맹 강화를 위해 역할을 감당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앨라배마 한인회 연합회 이영준 회장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의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자리가 위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인 풀뿌리 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본부 박주은 대외협력연구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이사장, 윤미 햄튼 조지아 릴번 시의원 등이 강사로 나섰다.

KAGC 박주은 연구원은 조지워싱턴 대학을 졸업하고 KAGC행사 참여를 계기로  현재 워싱톤 DC KAGC 본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박주은 연구원은 “KAGC는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적 신장과 한미동맹강화를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면서 왜 시민 참여가 중요한지에 대해 꼭 생각해 봐야 할 이슈들을 나눴다.

김기환 이사장은 “이민사회의 경험을 통해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토표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투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미햄튼 릴번시 의원은 “투표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후보자를 결정하고 선택해 투표에 참여하라”고 권면했다.

이날 김신현 군과 앤드류 리 군이 풀뿌리 리더십 컨퍼런스의 참여 경험과 자원봉사 경험을 나누며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전했다.

주최측은 주정부 기관 및 정치에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한인들의 권리신장을 위한 역할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남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윤미햄튼 릴번시 의원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축사를 전하는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

축사를 전하는 이영준 앨라배마 한인회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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