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통업체 최초…건강 식품 트렌드 반영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이 오는 5월 말까지 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모든 시리얼 제품을 ‘인증된 합성 색소(certified synthetic colors)’가 없는 제품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전국 단위 유통업체 가운데 최초 사례다.
타겟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더욱 중시하는 추세에 맞춰 제품 구성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인공 색소와 첨가물 사용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성분을 배제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라 실베스터 타겟 수석 부사장 겸 최고상품책임자는 성명에서 “합성 색소가 없는 새로운 시리얼 구성은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상품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식료품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타겟은 5월 말까지 모든 시리얼 제품에서 인증된 합성 색소를 제거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주요 전국 브랜드들과 협력해 필요한 경우 제품 성분을 재조정하면서도 기존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은 유지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현재 타겟에서 판매 중인 합성 색소 미사용 시리얼에는 체스, 치리오스, 리즈 퍼프스, 쿠키 크리스프, 킥스, 골든 그레이엄스 등이 포함된다. 소비자는 타겟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인공 색소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타겟은 2019년 자체 식품 브랜드 Good & Gather를 출시하며 인공 향료, 인공 감미료, 합성 색소,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을 배제한 2,500여 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성분 개선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차별화된 식료품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