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신임 부학장으로 김남중 교수 임명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ST)의 그랜트 J. 하기야 총장은 2024년 4월 15일부로 한국을 위한 박사 프로그램들과 국제협력을 담당할 새로운 부학장으로 김남중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남중 교수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실천신학자로, 신학대학원에서 한국어 실천신학 목회학 박사과정 학과장 및 목회실천신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그는 한신대학교와 뉴저지 드류 대학교에서 신학 학위를 받았으며, 이전에는 드류 대학교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가르쳤다.

김 교수는 교육과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현장 경험 또한 풍부하다. 목회자로서 그는 한국과 미국 여러 지역에서 교회를 섬겼으며, 설교학과 예배학에 대한 강의와 강연을 하며 현장 목회자들과 함께 일했다.

그의 부학장 임명은 CST가 한국 신학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을 상징한다. 김 교수의 리더십 아래, 한국어 박사 프로그램들은 더욱 발전하고 글로벌 신학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국제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부학장 업무와 병행하여 목회실천신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한국어 실천신학 목회학 박사과정 학과장(디렉터)을 맡게 된다.

CST는 미국 연합 감리교 소속 13개 신학대학원 중 하나로, 긍휼, 정의, 소속감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CST는 성서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혜를 활용하며, 창의적이고 해방적인 행동을 실천하며, 전통적 유산을 탐구하고 문화를 육성하는데 능숙한 지도자와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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