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 모임. 사진=Newswave25
9월 29일 오후 6시 전야제… 송편 빚기 퍼포먼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3코리안페스티벌(대회장 은종국)’을 오는 9월29일-30일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우리는 하나(We Are On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을 위한 ‘중간보고 및 기자회견’을 28일 오후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고 체계적인 축제 준비상황 등을 공개했다.
이날 모임에는 은종국 대회장을 비롯해 이미쉘 총괄본부장, 남미쉘 홍보팀장, 김문규 지원팀장, 유니스 강 행사팀장 등 행사 준비위원들과 한인회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막바지 진행상황을 나눴다.
은종국 대회장은 “너무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 전야제 행사에 송편 빚기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이어 비빔밥과 추석관련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pop공연이 펼쳐져 성대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미쉘 총괄본부장은 “오는 9월 29일(금)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토) 오전 9시부터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먹거리 장터, 다양한 홍보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 2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며, 이를 통해 한인사회의 단합을 이루어 내는 것이 행사 목표”라고 밝혔다.
이 총괄본부장은 “올해 예산은 지난해 보다 많은 20만 달러가 책정됐다”고 밝히고 “1500대 이상의 주차장 공간과 5분거리의 주차공간에서의 셔틀버스 운행도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K-팝 아이돌 TAN 공연과 동남부 K-Pop 댄스그룹 등의 공연을 비롯해 전통 공연, 태권도 시범, 씨름을 포함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한인회관 대강당과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기아자동차, 한국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된다. 한인회관 2층에는 문화체험, 독도, 소녀상 상설전시관, 임시전시관 등 문화전시관 등도 예년처럼 운영된다.
또한 “행사 당일 1등 경품 기아 ‘포르테’자동차를 비롯해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2000장의 경품권을 준비해 1장에 20달러씩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참가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은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권은 웹사이트(AtlantaKoreanFestival.com)에서 학생은 5달러, 일반인은 10달러 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이 무료이다. 조직위원회는 페스티벌의 90여개의 홍보 부스를 마련했으며 이미 모든 부스가 예약 완료된 상태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