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 화합과 축제의 장… 준비완료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 모임. 사진=Newswave25

9월 9일 오후 6시 개막식… 2만명 대규모 행사로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2 코리안페스티벌’에 약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우리는 하나(We Are One)’라는 주제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경철)모임이 29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김백규 대회장을 비롯해 이경철 준비위원장, 이국자 자문위원장, 이미쉘 총괄본부장 등 행사 준비위원들과 한인회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막바지 진행상황을 나누었다.

김백규 대회장은 “너무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경철 준비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 한인사회의 단합을 이루어 내자”면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9일 오후 6시 개막식 행사에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이어 전야제 행사에서는 코리안 페스티벌 주제곡 ’우리는 하나’로 성대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오카리나 USA 신혜경 대표의 오카리나연주를 비롯해 K String 듀오의 아리랑,정하은 소프라노의 한국가곡 신아리랑, 장애우 오케스트라 숲과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의 연주에 이어 다함께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합창하고 첫날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0일(토) 오전 9시부터는애틀랜타 한국문화원, 애틀랜타 국악원, 메아리 봉사단, 라인댄스, 아리랑 플래시몹,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오카리나연주와 함께하는 한복쇼, 레이디스 앙상블과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 씨름대회, 태권도, 품바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K-Pop포퍼먼스와범한&제이창 콘서트, 트로트 노래자랑, 외국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한국 문화 체험, 먹거리 장터, 다양한 홍보 부스 등이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이국자 자문위원장은 “요즘 총기 사건도 많이 일어 나고 있다. 라이센스있는 경찰관을 배치했으면 좋겠다”면서 ” 행사장 안내 사인을 잘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표기해 안전문제에 더욱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지아 한인 한의사 협회 조은하 회장은 “당일 부스를 열고 행사장 방문자들을 위해 의료 봉사를 펼칠 예정”이라며 “한의사 7명이 참석해 무료로 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100여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온라인으로 등록 받고 있으며 행사봉사후에는 봉사한 시간에 따라 봉사상을 줄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1등 경품 기아 ‘포르테’자동차를 비롯해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2000장의 경품권을 준비해 1장에 20달러씩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대한민국 독도 사진전’을 한인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