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 평가회, 내년엔 30만달러 예산

“최고가 되기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3 코리안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마무리하는 준비위원회 평가회 및 해단식이 23일 저녁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 및 해단식은 코리안페스티벌 준비 위원회와 코리안 페스티벌 공연자 등 40여명이 함께 모여 1부 경품 당첨자 시상, 2부 평가회 순서로 진행됐다.

은종국 대회장, 이홍기 한인회장, 신현식 조직 위원장을 비롯해 이미셸 총괄본부장, 강신범 조직 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난 대회의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대회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경품 추첨을 통해 이춘환씨에게 기아 자동차 포르테가 1등 상품으로 전달되었으며, 2등 상품으로는 트루와이드 안마 의자 경품권이 수여됐다.

이춘환씨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처음 참여했는데 내 인생에 이런 행운은 처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은종국 대회장은 “최고가 되기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자화자찬이라는 말이 있다. 코리안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의미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미셸 총괄준비위원장은 “처음으로 10달러의 입장료 정책을 도입했는데, 이 정책이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졌다”면서 “내년에도 입장료를 유지하고 주차 및 입장 관리에 용역 업체를 활용하여 대회를 더욱 체계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장료로 얻은 수입을 토대로 내년 코리안 페스티벌의 예산을 올해의 2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증액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강신범 조직 위원장은 화장실 및 의료 지원, 외국인을 위한 영어 안내 요원을 늘리는 등, 과거에 문제가 된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단식과 평가회에서는 올해의 성과를 축하하며 내년에는 관중을 10만 명으로 더욱 늘릴 계획을 제시하는 의견도 나왔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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